‘세징야의 결승골’ 대구FC, 광주FC 상대로 3-2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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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의 결승골’ 대구FC, 광주FC 상대로 3-2 역전승... 제주와의 승점 차 6점으로 좁혀
대구FC, ‘달빛더비’에서 중요한 승리
대구FC가 '달빛더비'에서 승리하며 11위 제주SK와의 승점 차이를 6점으로 줄였다. 4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경기에서 대구는 광주FC에 3-2 역전승을 거두며 잔류 희망을 이어갔다.
세징야의 페널티킥, 마지막 승부처
대구는 전반 4분, 세징야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냈고, 이어 전반 36분 정재상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광주FC는 빠르게 반격하며 2-1로 추격했고, 후반 6분에는 오후성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분위기가 완전히 광주로 넘어갔다.
그러나 대구에게는 천금 같은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추가시간, 광주 수비수 변준수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손에 공을 맞혀 비디오 판독 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세징야는 긴장된 모습 속에서도 침착하게 골문 왼쪽 구석을 노려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세징야는 이날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대구의 희망, 제주와의 승점 차 6점으로 좁혀
이 승리로 대구는 승점 26을 기록하며 11위 제주SK와의 승점 차이를 6점으로 좁혔다. 대구는 현재 6승 8무 18패로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주SK는 8승 8무 16패로 11위에 자리잡고 있다. 이제 두 팀은 하위스플릿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K리그1 잔류 경쟁, 마지막 승부
이번 시즌 K리그1은 12개 팀 중 최하위 팀이 K리그2(2부)로 직행 강등되고, 10위와 11위는 K리그2 상위 팀들과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대구는 남은 경기를 통해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기 위해 반드시 승점 3점을 더해 나가야 한다. 다음 라운드 결과에 따라 제주와의 승점 차가 3점으로 줄어들 수 있으며, 대구의 잔류 희망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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