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여유도 없었습니다" 손창환 감독, 3점슛 1/37 시련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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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여유도 없었습니다" 손창환 감독, 3점슛 1/37 시련 회상





소노 스카이거너스, 시즌 첫 승을 향한 도전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첫 경기를 맞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소노는 개막전에서 3점슛 37개 중 단 1개만을 성공시키며 외곽 난조를 겪었다.





손창환 감독의 첫 경기 시련


손창환 감독은 감독으로서 첫 정규시즌 경기를 맞이했다. 그는 "위로의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나중에 안 들어가는 것보다 지금 안 들어가는 게 낫다고도 말씀하셨다. 그러나 농구선수라면 계속 넣어서 이기는 게 목적"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조급증과 훈련 강도 조정


손 감독은 "안 들어가니까 조급증이 생기고, 전지훈련에서보다 완전한 찬스보다 쫓기는 슈팅이 많았다"며 선수들에게 "슈팅을 신경 쓰지 말고 약속한 플레이를 정확하게 하자"고 주문했다. 또한 "훈련 강도를 조정하면서도 선수들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감독으로서의 압박감


손창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실을 다녀온 뒤 힘이 쭉 빠졌지만, 바로 현대모비스의 경기를 보고 미팅 준비를 했다. 실망하고 힘들 여유도 없었다"고 말하며, 감독으로서 느낀 압박감을 털어놓았다. "과거 10년 동안 감독님을 보좌하면서 외로움과 압박감을 느꼈지만, 이제는 그 압박이 얼마나 큰지 몸소 체감하고 있다"고 회상했다.





선발 라인업 변화와 김진유의 출전


손 감독은 경기 전 선발 라인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재도 대신 김진유가 먼저 출전하여 수비에 집중할 것이다. 슛이 들어가지 않는 상황이 3주 정도 지속되고 있지만, 훈련 강도를 높여보기도 하고 낮춰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의 수비 전략


현대모비스의 강력한 4번 라인에 대해서도 언급한 손 감독은 "현대모비스는 4번 라인이 튼튼하다. 그에 대한 디펜스를 준비하고, 해먼즈가 외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을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함지훈의 빠른 움직임을 빠르게 인식하고 트랩을 많이 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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