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최악의 혹평 대신 최고의 찬사만 남았다... '메시급 영향력' → '완벽한 이적'

2025년 10월 8일

손흥민, LA FC 이적 후 ‘메시급 영향력’으로 찬사 쏟아져

손흥민은 이제 찬사만 받으며, 축구계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영국의 BBC는 7일(한국 시각) '축구계에 완벽한 이적이 존재한다면, 손흥민의 LA FC 이적이 그중 하나일 것이다'라고 보도하며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토트넘과의 이별, LA FC 행

손흥민의 여름 이적은 전 세계 축구계를 뒤흔든 뉴스였다. 10년을 토트넘에서 헌신한 그는 유럽 구단들의 관심 속에서도 LA FC로 향하는 결정을 내렸다. 유럽에서 더 뛰고 싶었던 손흥민이었지만, 그는 새로운 도전으로 MLS를 택했다. LA FC는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해 리오넬 메시와 같은 계약 대우를 제공했으며, 일부 보도에 따르면 그는 구단 영입까지 의견을 낼 수 있는 특권까지 부여받았다고 전해진다.

LA FC에서의 손흥민, 마케팅과 성과 모두 흥행

손흥민의 LA FC 이적은 현재까지 완벽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손흥민의 인기는 이미 LA 전역을 채웠으며, 경기장에는 그를 보기 위한 팬들의 함성이 넘쳐난다. 또한 상대팀들까지 손흥민을 마케팅 요소로 활용하며 이득을 보고 있다. 손흥민의 유니폼 판매는 이미 메시의 기록에 근접할 정도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라운드에서 빛난 손흥민

손흥민은 LA FC 이적 후에도 여전히 EPL 정상급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8월 잠깐의 적응기를 거쳐 9월부터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새너제이전에서 1골을 시작으로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MLS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LA FC 이적 후 단 6경기 만에 이룬 성과였다. 이후 그는 꾸준한 득점 활약으로 LA FC의 5연승을 이끌며 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영국 BBC, 손흥민의 활약에 극찬

손흥민의 활약은 영국에서도 큰 찬사를 받았다. BBC는 '손흥민은 LA FC 첫 9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그의 합류로 구단은 MLS컵 우승의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또한 BBC는 손흥민의 활약을 통해 토트넘에서 보여준 아쉬운 경기력은 일시적인 변화였다는 안도감을 전했다.

‘메시급 영향력’ 평가

BBC는 손흥민의 MLS 이적 후 영향력을 ‘메시급’으로 평가했다. "메시가 MLS에서 화제를 일으켰다면, 손흥민 역시 큰 영향을 미쳤다. 미디어 보도에서부터 티켓 판매까지 손흥민의 존재감은 대단하며, LA FC와 MLS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이적 전 혹평, 이적 후 찬사

손흥민은 LA FC로 이적하기 전, 토트넘에서 부상과 부진으로 아쉬운 활약을 보였던 바 있다. 일부 매체는 그가 기력이 소진되고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LA FC로 이적한 후 두 달 만에 다시 슈퍼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축구계에서의 위상을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