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만고 끝에 프로농구 첫 승’ 소노 손창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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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만고 끝에 프로농구 첫 승’ 소노 손창환 감독 “워니에게 40점 주더라도 국내선수 막았다”
2025년 10월 8일
손창환 감독, 프로농구 첫 승의 기쁨
고양 소노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시즌 개막 후 첫 승을 거두며, 서울 SK를 82-78로 꺾었습니다. 홈팀 소노는 개막 후 2연패 후 첫 승리를 신고했으며, 손창환 감독은 자신의 프로농구 첫 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경기 전반, 소노의 강력한 출발
소노는 첫 번째 쿼터에서 27-15로 대폭 리드를 잡았으며, 경기 후반 SK의 맹추격을 허용했지만 네이던 나이트의 리바운드와 함께 고비를 넘겼습니다. 나이트는 25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정현과 케빈 켐바오도 각각 16점, 18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자밀 워니의 맹활약에도 불구, 소노의 전략 성공
자밀 워니는 31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개인 활약이 뛰어났지만, 소노는 그의 공격력을 상대하면서도 워니 외의 다른 선수들의 공격을 막는 데 집중했습니다. 손창환 감독은 "워니에게 40점을 주더라도 나머지 공격을 막겠다고 연습했다"며 수비 전략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나이트는 워니 수비에 자신감을 보였고, 그가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신뢰를 보냈습니다.
손창환 감독의 첫 승 소감
경기 후 손창환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감사하다"며 "2연패로 팀 분위기가 다운됐지만, 우리는 슛이 언젠가 터질 것이라 믿었고, 오늘 그 믿음이 보답받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이전 감독들의 고생을 이해하게 되었다며 "모든 감독들이 엄청나게 고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 경기를 위한 다짐
다음 경기는 챔피언 LG와의 대결입니다. 손 감독은 "선수들이 위축돼 서둘렀지만, 승패를 떠나 우리 스타일을 보여주자고 했다"며 팀의 성장과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켐바오를 진정시키며 경기를 잘 이끌었고, "달리는 농구를 우선하며 득점과 수비 모두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팬들에게는 "많은 팬들이 고양으로 오셔서 함께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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