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결단…NLCS 로스터 축소, 김혜성 생존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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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결단…NLCS 로스터 축소, 김혜성 생존 경쟁 치열





다저스, NLCS서 투수 한 명 추가…야수 1명 제외 예정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를 앞두고 야수 한 명을 로스터에서 제외하고, 대신 투수를 한 명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7전 4선승제 시리즈 특성상 투수 자원이 더 중요해진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김혜성, NLDS 끝내기 득점 영웅…NLCS는 ‘논의 대상’


김혜성은 앞서 와일드카드 시리즈(NLWS)와 디비전 시리즈(NLDS)에 모두 로스터 포함되며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 특히 NLDS 4차전에서는 연장 11회말 대주자로 출전해 끝내기 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혜성은 당시 “그냥 목숨 걸고 뛰었다”고 말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로버츠 감독은 NLCS 출전에 대해 "논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확정된 것은 아니다.





김혜성 vs 저스틴 딘…생존 경쟁 본격화


김혜성의 주된 경쟁자는 외야수 저스틴 딘이다. 28세의 딘은 정규시즌 18경기에 출전했으며, 대수비와 대주자 역할로 1도루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6경기 출전, 한 타석도 소화하지 않고 대주자로 1득점을 기록했다.


딘은 마이너리그에서 239도루(성공률 81%)를 기록한 특급 주자다. 김혜성도 빅리그에서 13도루(성공률 92.9%), 마이너리그에서 14도루(93.9%)를 기록하며 대주자로서의 가치를 증명했다.





출전 시간과 포지션 유연성…딘이 앞서나?


출전 시간은 딘이 우위에 있다. 딘은 외야 대수비와 대주자로 자주 기용된 반면, 김혜성은 NLDS에서 단 한 차례 대주자로 나섰다. 특히 외야 수비가 약점인 다저스 상황상, 외야 전문 수비가 가능한 딘이 로스터에 포함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분석도 있다.


김혜성도 외야 수비가 가능하지만, 전문 외야수와 비교하면 활용도는 낮다는 평가가 있다.





김혜성, NLCS 로스터 생존할 수 있을까?


김혜성은 NLCS 엔트리 포함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의 임팩트와 뛰어난 주루 능력으로 여전히 가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그는 논의 대상이며, 가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치열한 내부 경쟁 속, 김혜성이 NLCS에서도 ‘생존왕’의 면모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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