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이제는 보여줄 때! 2025-2026시즌 프리뷰
컨텐츠 정보
- 16 조회
-
목록
본문
이제는 보여줄 때! GS칼텍스, 다크호스의 힘을 발휘하라
작성자: 이정원 기자 | 작성일: 2025년 10월 12일
다시 뛴다, GS칼텍스의 반격 시즌
GS칼텍스 서울 KIXX 여자배구단이 2025-2026 V-리그 시즌을 앞두고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14연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뒤로 하고, 새로운 도약을 노립니다.
올 시즌은 육성형 감독 이영택 체제의 두 번째 해. 이제는 ‘리빌딩’이라는 변명이 통하지 않는 시점입니다.
키플레이어 ① 도쿄 4강 주역, 안혜진의 부활
도쿄올림픽 4강 신화의 세터 안혜진이 돌아왔습니다. 어깨와 무릎 부상으로 주춤했던 지난 두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은 통증 없이 훈련을 소화하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그 내에서 손꼽히는 세터 자원인 만큼, 올 시즌 활약에 따라 FA 대박 계약도 기대됩니다. 타 팀 관계자들도 “안혜진이 있을 때와 없을 때 경기력 차이가 크다”고 평가할 정도로 영향력이 큽니다.
키플레이어 ② ‘쿠바 특급’ 실바, “나는 준비됨”
외국인 선수 베르나르다 실바는 이번이 GS칼텍스에서의 세 번째 시즌입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장충체육관을 찾는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게요. 매 경기 제 능력의 최대치를 보여드릴 준비가 되어 있어요. 나는 준비 됨.”
지난 시즌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실바. 올 시즌에도 봄배구를 위해 초집중 모드입니다.
새로운 무기, 아시아 쿼터 ‘레이나’
흥국생명에서 활약했던 아시아 쿼터 레이나도 합류했습니다. 실바-안혜진과 함께 강력한 트라이앵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됩니다. 레이나의 블로킹과 서브는 팀에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이영택 감독, “이제는 보여줘야 할 시즌”
육성에 강점을 가진 이영택 감독에게도 이번 시즌은 분수령입니다. 아직 프로 감독 커리어에서 포스트시즌 진출 경험이 없습니다.
기술력뿐 아니라 조직력, 멘탈 관리 등 다방면에서 승부를 걸어야 할 중요한 시즌입니다.
담당 기자가 전하는 ‘이 팀을 응원해야 할 이유’
“GS칼텍스 경기를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선수들도, 코치들도 모두 간절합니다. 이제는 단 하나, 봄배구를 보여주면 됩니다. 2020-2021 시즌이 마지막이었으니, 팬들도 오래 기다렸습니다.”
결론: 다크호스는 아직 살아있다
강력한 외인 실바와 레이나, 건강한 세터 안혜진, 그리고 간절한 팀워크. GS칼텍스는 더 이상 리빌딩 팀이 아닙니다.
2025-2026시즌, 장충의 봄은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요? GS칼텍스의 반격을 주목하세요.
-
등록일 01:20
-
등록일 01:13
-
등록일 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