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피 에이스’ 원태인, 6.2이닝 1실점 명품투... 삼성, 준PO 3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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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피 에이스’ 원태인, 6.2이닝 1실점 명품투... 삼성, 준PO 3차전 승리



2025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원태인의 호투를 앞세워 SSG 랜더스를 5-3으로 꺾고 시리즈 2승 1패로 앞서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원태인, 에이스의 진가 발휘


이날 선발 등판한 원태인은 6.2이닝 동안 105구를 던지며 5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의 역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중 잠시 비로 중단되는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진만 감독 “푸른 피 에이스가 삼성을 살렸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이 포스트시즌마다 팀을 살리고 있다. 오늘도 에이스다운 투혼을 보여줬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감독 일문일답 주요 내용 요약



  • 김영웅 허리 부상: 큰 부상은 아니며 상태 체크 중.
  • 1~2번 타순 전략: 김지찬과 김성윤 배치가 성공적, 타선 전체 흐름도 긍정적.
  • 이승현의 호투: 원태인 이후 마운드를 지키며 분위기 끊는 데 성공.
  • 클루이베르트 타선 대응: SSG 고명준 견제를 위한 힘 있는 투수 운용 계획.
  • 후라도 4차전 선발: “1선발다운 투구 기대”, 가라비토도 자진 등판 의지.


타선도 응답했다… 11안타 5득점


삼성 타선은 11안타를 집중시키며 5득점을 올렸다. 특히 김성윤(2안타 2타점), 김지찬(2안타), 구자욱(2안타 1타점), 김영웅(1안타 1타점)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5회 구자욱은 17구 승부 끝에 안타를 만들어내며 집요한 집중력을 보여줬다.



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마운드


비로 인한 경기 중단에도 불구하고 원태인은 침착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박 감독은 “작년 한국시리즈 때 생각도 났지만, 원태인이 비 상황을 잘 버텼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4차전 총력전 예고… 후라도 선발, 가라비토 대기


삼성은 4차전에서 후라도를 선발로 내세우며 시리즈 마무리를 노린다. 박 감독은 “후라도가 내일 확실히 마무리 지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헤르손 가라비토도 본인의 의지로 등판 준비 중이다.



준PO 3차전 승리팀의 PO 진출 확률은 100%


5전 3선승제 준플레이오프 역사상 1승 1패 이후 3차전을 이긴 팀은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7전 7승). 삼성은 통계상으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삼성이 후라도의 호투와 함께 4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낼 수 있을지, SSG가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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