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23일 캐나다에서 열린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2025 MLS컵 PO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후반 두 골을 넣으며 맹활약했으나, 승부차기에 실축하며 소속팀 LAFC의 승리를 이끄는데 실패했다. LAFC는 전반 한 차례의 슛팅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답답한 경기를 했고 0대2로 밀린 채 전반을 마쳤다. 손흥민은 후반 15분 만회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에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2대2 동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팀의 첫 번째 키커로 나서 실축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손흥민, 정말 졌지만 잘 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