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시범경기 맹활약…MLB 승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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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6)이 시범경기 4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지난해 20여 경기 출전에 그쳤던 배지환이 시범경기에서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이면서 올 시즌 MLB 장기 레이스에 올라탈지 관심을 끈다.
배지환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렸다. 지난 12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나흘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한 배지환의 시범경기 타율은 0.458에서 0.481(27타수 13안타)로 상승했다.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기습번트를 시도해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상대 투수 그레고리 소토의 시속 157㎞ 초구 싱커에 방망이를 갖다 댔다. 소토가 서둘러 공을 잡아 던졌으나 악송구가 됐고 배지환은 2루까지 질주했다. 배지환은 연속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오닐 크루스의 3루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6회에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서서 2루타를 쳤다. 세란토니 도밍게스의 초구 시속 157㎞ 낮은 직구를 휘둘러 2루수 옆을 지나는 타구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들의 볼넷과 안타로 2득점째를 올렸다.
배지환은 좋은 타격감과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면서 올 시즌 MLB 승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시즌엔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9(74타수 14안타)에 그쳤다.
같은 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중견수 이정후(27)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허리 통증을 이유로 결장했다. 지난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이어 이틀 연속 결장이다. 다만 가벼운 통증으로 다음 경기에 출전하는 데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MLB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부상으로 조기에 마감했던 이정후는 올 시즌 재기를 노리고 있다.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300(30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67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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