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신인 투수 홍민규의 눈부신 활약… 사령탑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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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신인 투수 홍민규
두산 베어스에 또 다른 괴물 루키가 탄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령탑 이승엽 감독은 홍민규를 "현재 팀에서 가장 안정적인 불펜 투수"라고 칭찬하였다.
홍민규는 19세의 신인으로,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하였다.
홍민규의 뛰어난 성적
홍민규는 2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9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세부 성적:
16이닝 동안 14피안타 (1피홈런)
6볼넷, 12탈삼진, 5실점 (3자책)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25
피안타율: 0.230
두산의 신인 드래프트 선택
두산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덕수고 출신의 야수 최대어 박준순을 선택하였다.
2라운드에서는 서울고 투수 최민석을, 3라운드에서는 홍민규를 호명하였다.
두산 관계자는 "최민석과 홍민규는 최고 구속 140km대 후반의 공을 뿌릴 수 있으며, 제구력을 갖춘 투수들"이라고 평가하였다.
부상 선수들의 공백과 홍민규의 역할
올 시즌 초반, 두산은 주축 투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곽빈: 국가대표 에이스로, 내복사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아 전열에서 이탈.
홍건희: 우측 팔꿈치 내측인대 손상 진단으로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함.
이러한 부상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 바로 홍민규이다.
홍민규의 프로 데뷔와 성과
홍민규는 지난달 4일 롯데와의 데뷔전에서 1이닝 동안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6일 롯데전에서 구원승을 따내며 프로 데뷔 첫 승을 기록하였다.
24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3이닝 동안 5피안타, 2탈삼진, 3실점 (1자책) 투구를 하여 생애 첫 세이브를 챙겼다.
홍민규의 투구 스타일
홍민규는 속구처럼 홈플레이트 쪽을 향해 오다가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이 특징이다.
이러한 투구 스타일은 그의 성과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두산의 현재 성적과 상황
부상 선수들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두산은 5일 잠실 LG전에서 52로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하였다.
현재 두산의 성적은 15승 19패 1무로 리그 8위에 위치하고 있다.
6위 SSG 랜더스와의 승차는 1.5경기, 3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승차는 4경기, 공동 1위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와의 승차는 6.5경기이다.
감독의 홍민규에 대한 평가
이승엽 감독은 홍민규에 대해 "지금 우리 불펜에서 스트라이크 비율이 가장 높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감독은 "어려운 상황이나 여유 있는 상황이나 관계없이 집중력 있게 똑같은 피칭을 해주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홍민규는 "모든 구종을 스트라이크로 던질 수 있는 투수"이며, "어떤 카운트에서도 자신이 갖고 있는 변화구를 스트라이크로 꽂을 수 있는 투수"라고 극찬하였다.
두산의 미래와 팬들의 기대감
두산은 지난 시즌 괴물 루키 김택연의 성장세와 함께 든든한 클로저를 얻었다.
팬들은 올 시즌에도 두산에 또 다른 괴물 신인 투수가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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