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라이언 와이스, 103구 던진 후 교체 거부! 승부욕 넘치는 투수, 단독 1위 목표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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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와이스의 승부욕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인 라이언 와이스(29세)는 승부욕이 강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달 10일 대전 두산전에서 8회 2사 후 교체를 거부하며 화제가 되었다.
경기 후, 그는 김경문 감독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으며, 경쟁심이 매우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교체 거부와 경기 집중
와이스는 경기 중 벤치를 향해 손을 내저으며 교체를 거부한 모습이 주목받았다.
이러한 행동은 그의 강한 승부욕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경기 후 감독에게 사과한 점에서 그의 책임감도 엿볼 수 있다.
삼성전에서의 투구 성과
지난 5일 대전 삼성전에서 와이스는 6회까지 94개의 공을 던진 후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투아웃을 잡은 후 103구를 던진 상황에서도 마운드를 지켰다.
양상문 한화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했으나, 와이스는 투구 의사를 확인한 후 계속 투구를 이어갔다.
투구 수와 경기 결과
와이스는 총 107구를 던지며 시즌 5승(1패)을 기록하였다.
그의 평균자책점은 4.35에서 3.91로 낮아졌다.
투구 내용:
최고 시속 157km, 평균 152km 직구(50개), 스위퍼(36개), 커브(15개), 체인지업(6개)을 구사하였다.
6회 이성규에게 맞은 솔로 홈런을 제외하고는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었다.
경기 후 인터뷰와 소감
경기 후 와이스는 “또 이겨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삼성이 좋은 팀임을 인정하며,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어린이날에 동료 선수들의 아이들이 야구장에 많이 왔다는 점도 언급하였다.
승부욕의 정점, 디아즈와의 대결
와이스의 승부욕이 가장 불타오른 순간은 5회 첫 타자 디아즈를 상대할 때였다.
그는 13구까지 가는 긴 승부에서 풀카운트 상황에서도 백도어 스위퍼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디아즈는 올해 홈런 12개를 기록한 좋은 타자로, 와이스는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부를 이겨냈다.
한화의 최근 성적과 목표
이날 승리로 한화는 7연승을 기록하며 최근 21경기에서 18승 3패로 대반등하였다.
현재 22승 13패로 LG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개막 30경기 이후 한화가 1위에 오른 것은 2007년 이후 18년 만이다.
단독 1위에 대한 의지
그러나 와이스는 “공동 1위는 싫다.”고 강조하며 단독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팀의 승리를 위해 각자의 역할을 잘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새로운 야구장과 클럽하우스의 환경이 좋다는 점도 강조하며, 팀의 분위기가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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