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알 나스르에 황당하고 파격적인 요구... 1160억 원의 조건과 동료 방출 및 감독 교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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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나스르 소속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구단에 대해 놀라운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의 '히가시스포 웹'에 따르면,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 잔류하기 위해 총액 116억 엔(약 1,160억 원)의 조건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이 조건에는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의 교체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1부 리그에서 활약 중인 포르투갈 대표 공격수 호날두는 이번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연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는 몇 가지 전제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날두는 잔류해야 할 선수로 사디오 마네, 오타비우,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등을 언급한 반면, 구단에 벤투, 안젤로 가브리엘, 웨슬리의 방출을 요구했습니다.
호날두는 코칭스태프에 대해서도 조건을 제시했으며, 피올리 감독에 대해 큰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그는 전술적인 유연성과 경쟁심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구단에 독립적인 기술위원회를 설치하고 유럽 정상급 스포츠 디렉터와 감독을 영입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총 3억 리얄(약 1,160억 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알 나스르는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4강전에서 일본 구단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2-3으로 패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경험했습니다. 호날두는 이날 8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아시아 무대에서의 실패가 호날두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를 불러일으켰으며, 일부에서는 그가 2026년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유럽 무대로 복귀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호날두는 자신의 요구 사항이 실현되기를 바라며 잔류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현재 알 나스르는 리그에서도 부진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호날두의 요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이유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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