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다는 말밖에 안 나와”…끝내기 쾅! 디아즈, 팬들 마음도 똑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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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두산전에서 2홈런 5타점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6회 투런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핀 그는, 연장 10회말 끝내기 스리런 홈런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디아즈는 “실투를 놓치지 말자는 생각이었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박진만 감독은 “디아즈 혼자 다 했다”며 극찬했고, 계투진의 무실점 호투도 승리에 큰 힘이 됐다.
팬들에게는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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