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새론 유족, ‘김수현 미성년 교제’ 증거 추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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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새론의 모친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배우 김수현을 교제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김새론의 모친은 26일 “많은 고민 끝에 용기를 내어 글을 적어본다”라며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점을 보여드리기 위해 저희가 가진 자료들 중 일부를 오늘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김새론 모친은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고상록 변호사가 유튜브를 통해 지속적으로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며 “마치 상대방의 거짓 주장을 세상이 믿는 것은 아닌지, 진실이 흔들려 묻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수현 측은 지금까지 저희의 증거들이 모두 조작되었다는 등의 프레임을 씌워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오늘 추가적인 자료들이 공개되더라도 김수현 측은 같은 주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새론 모친은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사귀었다는 지인들의 구체적인 진술이 있다며 지인 중 1명은 김새론과 제주도에 함께 갔을 때 김수현이 공항까지 데려다줬다는 구체적인 진술을 하고 있다고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는 ‘수현 오빠가 공항에 데려다 주고 그랬는데’ ‘그때 론이가 열여덟인가?’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김새론이 ‘팥떡’, ‘꿀떡’이었던 고양이의 이름을 김수현 때문에 ‘달’과 ‘구름’으로 바꿨다고도 주장했다. 김새론이 김수현과 교제하는 사실을 아는 친구들이 이를 모르는 친구에게 교제하는 상대에 관한 힌트인 ‘해를 품은 달’ OST를 불러주며 누군지 맞혀보라는 퀴즈를 냈고, 김새론이 김수현을 ‘달님’이라고 지칭했다는 진술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처리 관련 돈을 청구하는 골드메달리스트의 내용증명을 받고 쓴 편지 내용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김새론의 모친은 “김새론이 작성한 편지에는 ‘우리가 만난 기간이 대략 5~6년 됐더라. 첫사랑이기도 마지막 사랑이기도 해서’라는 문구가 기재돼 있는 것만 보더라도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상당한 기간 동안 김수현과 교제한 사실이 확인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수현은 김새론과 성인이 된 후 만났다고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 유족 등에 대해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했고, 12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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