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국제축구연맹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비디오 판독(VAR) 시스템 개선을 포함한 여러 축구 규정의 변경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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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12.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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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국제축구연맹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비디오 판독(VAR) 시스템 개선을 포함한 여러 축구 규정의 변경을 검토 중이다. FIFA와 국제축구평의회의 주요 검토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코너킥에 대한 VAR 개입
심판 협회 수장 피에를루이지 콜리나는 최종 무대인 월드컵 결승전에서 명백히 잘못된 코너킥 판정으로 승부가 결정된다면 경기의 공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따라 VAR이 코너킥 판정에 개입하여 명백한 오심이 있을 경우 결정을 번복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2️⃣ 페널티킥 리바운드 금지 : 콜리나는 페널티킥에서 리바운드를 허용하는 것이 공격팀에게 불필요한 추가 득점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주장하였으나, 이 아이디어는 현재 지지율이 낮은 상황이다.

3️⃣ 오프사이드 규정 변경: 공격수의 몸통을 기준으로 오프사이드를 판단하는 방안에 대한 지지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발가락 끝 등 아주 미세한 차이로 오프사이드가 판정되는 현재의 ‘발톱 오프사이드'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함이다. 이 규정은 정식 시험이 없어 도입까지는 2년가량 소요될 수 있다.

이러한 변동사항들은 2026 월드컵 기간인 39일 동안만 효력을 발휘하는 단기적인 규정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이후 마이너 리그에서 추가로 시범 적용될 예정이다. 따라서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나 라리가에는 곧바로 도입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