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새 외인 올러, 연습경기서 2이닝 삼자범퇴…직구 평균 시속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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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의 새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가 한화와의 연습 경기에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KIA는 25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KIA는 양현종, 네일 등 선발 투수들이 투구를 점검했는데, 가장 눈길을 끈 선수는 올러였다.

올러는 KIA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동안 21구를 던져 타자 6명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직구 평균 시속은 151㎞로, 최고구속은 153㎞를 기록했다. 

올러는 빠른 직구를 앞세워 슬라이더와 커브, 스위퍼를 던졌고 삼진을 2개 기록했다.

'이적생' 조상우도 5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FA로 팀을 옮긴 한화 투수 엄상백은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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