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된사랑=여운 87 강변가요제 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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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된 사랑/여운


홀로인듯한 외로움 달랠 길 없어,

달랠 길 없어 눈물에 젖은 하늘을 보니

어차피 떠난 홀로된 사랑이기에,

사랑이기에 빗줄기처럼 미련도 그 빗속으로 난 믿었어,

우리 사랑이 영원하길 그 많았던 아름다웠던 날

영원히 잊지 못해 빙빙빙 맴돌다 떠난 님,

잊혀질 넌 그 빗속으로 빙빙빙 맴돌다 떠난 님,

미련만은 던졌어도 그대 그 빗속으로,

그대 그 빗속으로 잊혀진 듯한 서글픔 지울 길 없어,

지울 길 없어 눈물에 고인 하늘을 보니 어차피 떠난 홀로된 사랑이기에,

사랑이기에 빗줄기처럼 미련도 그 빗속으로 난 믿었어,

우리 사랑이 영원하길

그 많았던 아름다웠던 날 영원히 잊지 못해 빙빙빙 맴돌다 떠난 님,

잊혀질 넌 그 빗속으로 빙빙빙 맴돌다 떠난 님,

미련만은 던졌어도 모래성을 만들자,

모래성을 만들자 모래성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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