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과 수비 부진으로 마이너리그 강등 위기에 놓였던 앤디 파헤스가 피츠버그와의 3연전에서 12타수 10안타로 반등에 성공했다.
28일 경기에서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77까지 끌어올렸다.
파헤스는 다저스 구단 역사상 한 시리즈 10안타 이상 기록한 13번째 선수가 됐다.
부진한 4월 초반을 지나며 6번 타순에 적응, 최근 9경기 OPS 1.404로 팀 내 상위권에 올랐다.
김혜성과의 경쟁 속 로버츠 감독의 신뢰에 보답하며 주전 경쟁에서 다시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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