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중계 365티비 ] 김하성 이젠 갈수 있는곳 얼마 안남았다... 랭킹 하위권 로사리오도 워싱턴 행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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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FA 시장 상황
김하성(30세)은 FA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으며, 그의 선택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FA 랭킹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아메드 로사리오(30세)가 새로운 팀을 찾은 것이 김하성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로사리오의 행선지는 워싱턴 내셔널스로, 이 팀은 김하성과 연결된 팀 중 하나이다.
워싱턴 구단은 9일 로사리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하였다.
로사리오의 워싱턴 계약
로사리오의 계약 규모는 약 200만 달러로 알려져 있다.
로사리오는 1995년생으로, 김하성과 동갑내기이다.
그는 2017년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으며, 2019년에는 157경기에서 타율 0.287, 15홈런, 72타점, 19도루를
기록하였다.
2021년에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로 트레이드되었고, 이후 두 시즌 동안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였다.
로사리오는 클리블랜드에서 2할 8푼대의 타율을 기록하며 10홈런-10도루의 성적을 올렸다.
2023년 7월에는 다저스로 트레이드되었으나, 시즌 종료 후 연봉이 5분의 1로 줄어든 상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맺었다.
탬파베이에서 76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307을 기록하였으나, 이후 다저스에 복귀하여 5경기만 출전한 후 양도 지명(DFA)
조치를 받았다.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한 후에는 57경기에서 타율 0.158로 부진하였다.
김하성과 아다메스의 FA 랭킹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유격수 대어로는 윌리 아다메스와 김하성이 꼽혔다.
두 선수는 여러 매체에서 매긴 FA 랭킹에서 유격수 부문 1위와 2위를 차지하였다.
포지션 구분 없이 순위를 매겼을 때, 아다메스는 10위 안팎, 김하성은 20위 안팎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로사리오는 블리처리포트의 FA 랭킹 톱 100에서 95위에 머물며 큰 관심을 받지 못하였다.
김하성의 계약 전망
유격수 최대어 아다메스는 2022년 12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7년 1억 8,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였다.
샌프란시스코는 김하성의 유력 행선지 중 하나로 여겨졌다.
아다메스가 새 팀을 찾은 후, FA 랭킹에 따르면 김하성의 계약 소식이 들려와야 했으나, 시장은 조용하였다.
어깨 부상 리스크와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영향으로 장기계약에 대한 부담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의 향후 선택지
예상 행선지로 거론되었던 구단들은 김하성이 아닌 다른 내야수를 영입하여 자리를 채웠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글레이버 토레스를 1년 1,500만 달러에 영입하였다.
다저스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김혜성에게 3+2년 최대 2,2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안하였다.
뉴욕 양키스는 김하성의 유력 행선지로 떠올랐으나, 최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트레이드 논의가 진행 중이다.
FA 시장의 불확실성
김하성은 여전히 시애틀 매리너스와 LA 에인절스 등 예상 행선지가 남아있으나, FA 재수에 가까운 단년 계약 위주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보라스의 고객 중 일부 대어급 선수들은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후에도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예상보다
짧은 기간의 계약서에 서명해야 했다.
선택지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김하성은 만족할 만한 오퍼가 올 때까지 버티거나, 현실을 받아들이고 FA 재수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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