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업’하고 전지훈련 떠나는 박현경, “완성형 선수에 좀 더 가까워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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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업’하고 전지훈련 떠나는 박현경, “완성형 선수에 좀 더 가까워지고 싶다.”
입력2025.01.15. 오전 11:23
기사원문지난해 투어 데뷔 최고 성적을 거두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던 박현경이 2025년 새로운 메인후원사 메디힐과 동행하며 또 다른 도약에 도전한다. 16일 전지훈련지인 베트남으로 떠나는 박현경은 “완성형 선수에 좀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말로 올 시즌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제공 | 메디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은 매년 이맘 때 따뜻한 곳을 찾아 겨울나기에 나선다. 동계훈련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한해 농사의 성패가 결정되기에 선수들은 저마다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뜨거운 겨울’을 준비한다.
올해로 투어 7년 차를 맞은 박현경도 16일 베트남으로 건너간다. 지난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박현경에게 이번 전지훈련은 예년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더 간절해진 대상 수상과 함께 새롭게 인연을 맺은 메인 후원사가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완성형 선수에 좀 더 가까워지고 싶다
박현경은 15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투어 데뷔 때부터 몇 년째 계속해 대상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한 번도 타지 못 했다. 올해 목표도 대상”이라며 2025시즌 대상 수상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현경은 지난해 시즌 최종전까지 대상 경쟁을 벌였지만 아쉽게 2위로 마무리했다. 3승을 수확해 공동 다승왕에 오르고 상금 2위, 평균타수 4위를 차지하는 등 2019년 투어 데뷔 이후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지만 대상은 또 품지 못했다.
박현경은 대상 꿈을 이루기 위해 이번 전지훈련에서 완성형 선수에 좀 더 다가가겠다고 했다. “우승을 하면 실력이 는 것 같지만, 실망스러운 플레이를 하면 실력이 준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된다. 골프는 늘 이런 과정이 반복된다. 골프에 완성은 없다. 그래서 자만할 수도 없다”며 “선수로서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지훈련 때는 비거리 늘리기에 집중했고, 어느 정도 효과도 봤다. 대부분 지표에서 2023년보다 데이터가 좋아졌고, 덕분에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올해 전지훈련에서는 숏 게임과 퍼팅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할 계획이다. 그린적중률(2023년 68.84%⟶2024년 76.62%)을 꾸준히 좋은 상태로 유지하고, 나아가 어떻게 하면 좀 더 향상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아쉬웠던 숏 퍼트도 다듬어 완성형 선수에 좀 더 가까워지는 박현경이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2024시즌 박현경은 3승을 거두며 대상, 상금 각 2위에 랭크되는 등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사진제공 | KLPGA
●준비는 끝났다
“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 한동안 개인 일정 등을 소화하다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주 5~6회씩 꾸준히 몸을 만들었다”고 설명한 그는 “약 한달 동안 몸무게가 2㎏ 정도 늘었는데 체지방은 전혀 늘지 않았다”고 뿌듯해했다. “근육이 늘어나면서 몸이 더 단단해진 느낌이다. 살이 늘어난 ‘살크업’이 아니라 근육이 증가한 ‘벌크업’”이라며 웃은 뒤 “전지훈련에서 물론 더 열심히 해야겠지만, 일단 전지훈련을 앞둔 몸 상태는 만족스럽다”고 털어놨다.
평소 “나는 타고난 재능은 거의 없는, 100% 노력형 선수”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박현경은 “열심히 하면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려야 하는 것이 선수의 도리”라며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함부로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것만큼은 확실히 약속드릴 수 있다”고 했다.
지난해 투어 데뷔 최고 성적을 거두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던 박현경이 2025년 새로운 메인후원사 메디힐과 동행하며 또 다른 도약에 도전한다. 16일 전지훈련지인 베트남으로 떠나는 박현경은 “완성형 선수에 좀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말로 올 시즌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제공 | 메디힐
●메디힐과 동행, 새로운 동기부여가 된다
탁월한 기량과 함께 수려한 외모를 갖춘 박현경은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로 꼽힌다.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얼마 전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과 새로운 메인 스폰서 계약을 하며 투어 최정상급 대우를 받은 것도 그래서다.
새 시즌부터 메디힐 로고가 찍힌 모자를 쓰게 된 박현경은 “새로운 후원사와 함께 하게 돼 설레는 마음이 크다. 나를 높게 평가해주시고, 인정해주셔 너무 감사하다”면서 “어느 때보다 큰 책임감을 갖고 전지훈련에 몰입해야 할 것 같다. 메디힐과 함께 하게 된 것이 시즌을 준비하는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선수로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은 매년 이맘 때 따뜻한 곳을 찾아 겨울나기에 나선다. 동계훈련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한해 농사의 성패가 결정되기에 선수들은 저마다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뜨거운 겨울’을 준비한다.
올해로 투어 7년 차를 맞은 박현경도 16일 베트남으로 건너간다. 지난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박현경에게 이번 전지훈련은 예년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더 간절해진 대상 수상과 함께 새롭게 인연을 맺은 메인 후원사가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완성형 선수에 좀 더 가까워지고 싶다
박현경은 15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투어 데뷔 때부터 몇 년째 계속해 대상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한 번도 타지 못 했다. 올해 목표도 대상”이라며 2025시즌 대상 수상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현경은 지난해 시즌 최종전까지 대상 경쟁을 벌였지만 아쉽게 2위로 마무리했다. 3승을 수확해 공동 다승왕에 오르고 상금 2위, 평균타수 4위를 차지하는 등 2019년 투어 데뷔 이후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지만 대상은 또 품지 못했다.
박현경은 대상 꿈을 이루기 위해 이번 전지훈련에서 완성형 선수에 좀 더 다가가겠다고 했다. “우승을 하면 실력이 는 것 같지만, 실망스러운 플레이를 하면 실력이 준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된다. 골프는 늘 이런 과정이 반복된다. 골프에 완성은 없다. 그래서 자만할 수도 없다”며 “선수로서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지훈련 때는 비거리 늘리기에 집중했고, 어느 정도 효과도 봤다. 대부분 지표에서 2023년보다 데이터가 좋아졌고, 덕분에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올해 전지훈련에서는 숏 게임과 퍼팅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할 계획이다. 그린적중률(2023년 68.84%⟶2024년 76.62%)을 꾸준히 좋은 상태로 유지하고, 나아가 어떻게 하면 좀 더 향상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아쉬웠던 숏 퍼트도 다듬어 완성형 선수에 좀 더 가까워지는 박현경이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2024시즌 박현경은 3승을 거두며 대상, 상금 각 2위에 랭크되는 등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사진제공 | KLPGA
●준비는 끝났다
“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 한동안 개인 일정 등을 소화하다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주 5~6회씩 꾸준히 몸을 만들었다”고 설명한 그는 “약 한달 동안 몸무게가 2㎏ 정도 늘었는데 체지방은 전혀 늘지 않았다”고 뿌듯해했다. “근육이 늘어나면서 몸이 더 단단해진 느낌이다. 살이 늘어난 ‘살크업’이 아니라 근육이 증가한 ‘벌크업’”이라며 웃은 뒤 “전지훈련에서 물론 더 열심히 해야겠지만, 일단 전지훈련을 앞둔 몸 상태는 만족스럽다”고 털어놨다.
평소 “나는 타고난 재능은 거의 없는, 100% 노력형 선수”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박현경은 “열심히 하면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려야 하는 것이 선수의 도리”라며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함부로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것만큼은 확실히 약속드릴 수 있다”고 했다.
지난해 투어 데뷔 최고 성적을 거두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던 박현경이 2025년 새로운 메인후원사 메디힐과 동행하며 또 다른 도약에 도전한다. 16일 전지훈련지인 베트남으로 떠나는 박현경은 “완성형 선수에 좀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말로 올 시즌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제공 | 메디힐
●메디힐과 동행, 새로운 동기부여가 된다
탁월한 기량과 함께 수려한 외모를 갖춘 박현경은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로 꼽힌다.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얼마 전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과 새로운 메인 스폰서 계약을 하며 투어 최정상급 대우를 받은 것도 그래서다.
새 시즌부터 메디힐 로고가 찍힌 모자를 쓰게 된 박현경은 “새로운 후원사와 함께 하게 돼 설레는 마음이 크다. 나를 높게 평가해주시고, 인정해주셔 너무 감사하다”면서 “어느 때보다 큰 책임감을 갖고 전지훈련에 몰입해야 할 것 같다. 메디힐과 함께 하게 된 것이 시즌을 준비하는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선수로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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