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가 한국 선수 영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튀르키예의 매체 밀리옛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의 코치 회장과의 회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하며, 그 중에는 김민재와 이강인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 영입의 가능성

김민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으며, 페네르바체는 그를 다시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무리뉴 감독은 김민재가 수비수로서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바이에른 뮌헨과의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이미 페네르바체에서 유럽 무대 데뷔전을 치른 경험이 있어, 그의 재영입은 팬들에게 큰 기대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강인의 공격력 강화

또한, 무리뉴 감독은 PSG의 이강인도 영입하고 싶어하는 선수 목록에 포함시켰다. 이강인은 윙어로서의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어, 페네르바체의 공격 라인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PSG에 이강인 영입을 위한 정식 제안을 한 상태이며, 그의 영입이 이루어진다면 팀 전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네르바체의 최근 성적과 팬들의 반응

페네르바체는 지난 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가에서 2위를 기록했지만, 갈라타사라이와의 치열한 우승 경쟁에서 아쉽게 패했다. 최근 10년간 수페르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의 선임 이후에도 갈라타사라이와의 경쟁에서 뒤처진 모습을 보였다. 팬들은 이러한 성적에 실망하며 격렬한 항의를 이어갔고, 시즌 종료 후 무리뉴 감독의 거취에 대한 논의가 필요해졌다.

 손흥민의 영입 가능성

또한,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에서 자신의 제자였던 손흥민을 팀에 포함시키고 싶어하고 있다. 페네르바체의 경영진은 손흥민 영입을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무리뉴 감독의 요청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1년 남아 있는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이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의 에이전트와 접촉해 이적료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청하며, 그에게 연봉의 두 배인 1200만 유로를 제안했다.

무리뉴 감독의 이러한 선수 영입 계획은 페네르바체의 전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과연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하여 페네르바체를 다시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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