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KIA가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연패를 끊었다. 이 경기는 KIA가 9대8로 승리하며 5할 승률을 회복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KIA는 이번 승리로 시즌 33승 1무 33패를 기록하며 7위를 유지했고, NC는 4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시즌 32번째 패를 기록했다.

 경기 하이라이트

KIA의 선발 라인업은 이창진(좌익수), 박찬호(유격수), 최형우(지명타자), 위즈덤(3루수), 오선우(1루수), 최원준(우익수), 김호령(중견수), 김태군(포수), 김규성(2루수)로 구성되었으며, 선발투수는 양현종이었다. NC의 선발 라인업은 김주원(유격수), 권희동(좌익수), 박민우(2루수), 데이비슨(1루수), 박건우(우익수), 손아섭(지명타자), 천재환(중견수), 김휘집(3루수), 김정호(포수)로, 선발투수는 신영우였다.

 KIA의 초반 기세

경기는 KIA의 강력한 타선으로 시작되었다. 1회초, 이창진과 박찬호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후, 오선우가 신영우의 초구 변화구를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기록하며 KIA는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 홈런은 비거리 125m를 기록하며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2회초, KIA는 추가 점수를 올렸다. 김호령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김태군의 안타로 이어져 김호령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점수를 올렸다. KIA는 4-0으로 점수를 늘리며 NC를 압박했다.

 NC의 반격

NC는 2회말 맷 데이비슨의 솔로 홈런으로 첫 점수를 기록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이후 3회말, NC는 김정호의 안타와 박민우의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하며 KIA를 8-7로 압박했다.

 9회말 극적인 상황

경기는 9회말까지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 이어졌다. KIA는 9회초 김규성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9-4로 벌리며 여유를 보였다. 하지만 9회말, KIA의 마무리 투수 윤중현이 만루 상황에 몰리며 위기를 맞았다. 정해영으로 교체된 후, 데이비슨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점수가 9-8로 좁혀졌다. 그러나 KIA는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번 경기는 KIA의 강력한 타선과 극적인 마무리가 어우러진 경기로,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KIA는 이번 승리를 통해 팀의 사기를 높이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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