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노가 2025-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에서 완승을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11월 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소노는 85-63으로 승리하며 시즌 중반 분위기 반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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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켐바오, 외곽에서 터지며 승리 견인

이날 소노의 승리는 케빈 켐바오의 활약이 중심이었다. 켐바오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22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이정현은 18점과 4어시스트, 네이던 나이트는 22점 12리바운드로 골밑에서 힘을 보태며 완벽한 팀플레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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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 외곽슛으로 경기 주도권 확보

경기 초반 양 팀은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팽팽한 흐름을 보였다. KT는 하윤기가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김선형 부상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집중했다.

반면 소노는 외곽슛이 폭발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정희재와 이정현의 안정적인 야투와 나이트의 골밑 공략으로 2쿼터 종료 시 41-27까지 달아나며 리드를 굳혔다. KT는 실책이 늘어나며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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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분위기 유지하며 KT 추격 뿌리쳐

3쿼터에서도 소노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최대 19점 차까지 달아나며 분위기를 확실히 장악했다.
KT는 정창영의 3점슛과 문정현의 속공으로 추격을 시도했으나, 켐바오의 외곽포로 소노는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소노는 끝까지 경기 리드를 유지하며 85-63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연패에서 벗어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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