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에 안 맞을 3점슛 3개 맞았다” 삼성전 7연승에도 냉정한 양동근 감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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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 안 맞을 3점슛 3개 맞았다” 삼성전 7연승에도 냉정했던 양동근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양동근 감독이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전에서 7연승을 달성했음에도 냉철한 평가를 내렸다. 2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는 80-76으로 승리하며 시즌 5할 승률(4승 4패)을 회복했다.



양동근 감독, 전반 3점슛 허용에 아쉬움 표출



경기 후 양 감독은 “전반에 안 맞을 3점슛 3개를 맞았다. 그 점수가 10점이다.”라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삼성은 이번 시즌 리그 3점슛 성공률 1위 팀으로, 이날도 30개의 3점슛 시도에 40% 성공률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23개의 시도 중 11개(47.8%)를 성공시켜 효율 면에서 앞섰다.



양 감독은 “수비 스위치 타이밍이 맞지 않아 3점슛을 허용하는 등 경기 운영이 매끄럽지 않았다”면서 “후반에 점수 차를 벌리지 못하면 흐름이 꺾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반 실책으로 3점슛 3개를 맞았는데, 그 점수가 벌어지는 점수였다면 추격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반 전략과 에릭 로메로 활약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 2옵션 외국인 선수 에릭 로메로를 적극 활용해 승부를 마무리했다. 로메로는 후반 막판 쐐기 3점슛을 성공시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양 감독은 “로메로의 장점 중 하나가 3점슛 능력”이라며 “픽앤롤과 픽앤팝을 섞는 전략에 적합한 선수”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개막 전 평가와 현재 모습



개막 전 하위권으로 평가받았던 현대모비스는 시즌 초반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이다. 양 감독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상대 팀 김효범 삼성 감독 도 “경기 운영에서 밀리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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