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정지석’ 대한항공, 2025-26 V리그 개막전서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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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정지석’ 대한항공, 늦은 개막전서 V리그 첫 승 거둬
지난 시즌 준우승의 아쉬움을 딛고 대한항공이 2025-2026 V리그 남자부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홈 경기에서 정지석이 맹활약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대한항공, 한국전력에 3-1 승리…정지석 23점 활약
대한항공은 10월 23일 열린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18-25, 25-13, 25-23)로 한국전력을 제압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일정에 따라 미뤄졌던 개막전이었지만, 대한항공은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강한 집중력을 보였다.
특히 에이스 정지석은 양 팀 최다인 23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큰 힘이 됐다. 세터 한선수의 안정적인 세트 플레이와 러셀(18점), 김민재(12점)의 활약도 빛났다. 반면, 한국전력은 2세트를 가져가기도 했으나 12개의 범실이 뼈아팠다.
여자부, 정관장 vs GS칼텍스 풀세트 접전 끝에 승부 갈려
여자부 경기에서는 정관장이 GS칼텍스와 접전 끝에 3-2(25-18, 22-25, 19-25, 25-22, 15-11)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1세트와 4세트를 가져가며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실바가 36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정관장 자네티(30점)와 이선우(17점)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5세트에서 체력 저하가 드러난 GS칼텍스는 끝내 힘 싸움에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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