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한 '해외파 빅네임'들, KPGA 선수 우승 기회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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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한 '해외파 빅네임'들, KPGA 선수 우승 기회 잡나



한국에서 열리는 DP월드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이 KPGA 투어 선수들에게 우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3일 열린 1라운드에서 김민규(24·종근당)가 6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리하오퉁(중국)과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김민규, 우정힐스에서 강한 면모


인천 잭니클라우스GC 코리아에서 천안 우정힐스CC로 코스를 옮긴 이번 대회 첫날, 김민규는 우정힐스에서 두 차례 한국오픈 우승 경험을 살려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3번 홀에서 벙커 샷 버디를 시작으로, 14번 홀 8m 버디 퍼트, 15번 홀 2.5m 버디 퍼트 등으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18번 홀 웨지 샷으로 보기를 만회하며 6언더파를 완성했다.



해외파 빅네임들은 주춤


반면, PGA 투어 11승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오버파에 그쳤고,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도 5오버파로 부진했다. 11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호주의 애덤 스콧도 3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시우와 임성재는 2언더파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대회 개요 및 의미


이번 대회는 KPGA 투어와 DP월드 투어가 공동 주관하며, 출전 선수 126명 중 DP월드 투어 소속이 90명, KPGA 투어 소속은 36명이다. KPGA 선수인 김민규가 우승할 경우 KPGA와 DP월드 투어 2년 시드를 확보하고 상금 68만 달러와 GV80 차량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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