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무너뜨린 한 방' 벨링엄 "오랜 만에 골, 편안해진 느낌"... 레알, 1-0 신승 'UCL 3연승 질주'

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22)의 결승골에 힘입어 유벤투스를 1-0으로 꺾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3연승을 이어갔다.

23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치열한 경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벨링엄, 시즌 첫 골로 팀 승리 견인

후반 12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수비 세 명을 제치고 날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오자 벨링엄이 재빠르게 골문을 노려 시즌 첫 골을 성공시켰다. 벨링엄은 어깨 수술 후 복귀해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 주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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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링엄: 풀타임 출전, 슈팅 3회, 기회 창출 2회, 패스 성공률 91% (53/58), 평점 8.5 (최우수 선수)
  
• 킬리안 음바페: 슈팅 5회, 기회 창출 7회, 평점 8.4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슈팅 4회 중 1회 골대 강타, 평점 7.7
  

벨링엄 경기 후 인터뷰

벨링엄은 CBS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골을 넣었다. UCL에서 좋은 팀을 상대로 득점한 순간을 꿈꿨다.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믿기지 않는다. 기분이 매우 편안하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조별 순위

레알은 3연승(승점 9)으로 5위를 기록 중이며, 1위부터 4위까지는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인터 밀란, 아스널(모두 승점 9) 순이다. 유벤투스는 승리 없이 2무 1패(승점 3)로 36개 팀 중 25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