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야속해’ 34세 케빈 더브라위너, PK골 넣고 부상… 허벅지 근육 파열로 장기 결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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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팬들의 비명… 득점 직후 쓰러진 더브라위너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불리는 **케빈 더브라위너(34, 나폴리)**가 다시 부상 악몽에 시달리게 됐다.
28일(한국시간) 영국 BBC는 “더브라위너가 인테르밀란전에서 페널티킥 득점 후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며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허벅지 이두근 고강도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더브라위너는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며, 복귀까지 수 주에서 수개월이 소요될 가능성이 크다.
나폴리는 공식 성명을 통해 “선수는 즉시 재활 프로그램에 돌입했으며,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K골 직후 통증… 동료들도 놀란 심각한 상황


더브라위너는 인테르전 전반 29분, 조반니 디로렌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마무리했다.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지만,
득점 후 곧바로 오른쪽 허벅지를 부여잡으며 고통스러워했다.

처음에는 세리머니로 오해받았지만, 곧 상황의 심각성이 드러났다.
동료 선수들은 달려와 축하 인사를 건네려다 부상임을 알아채고 위로를 전했다.
이 장면은 현지 팬들에게 “야속한 세월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회자됐다.



부상 악령의 시작, ‘트레블 시즌’이 남긴 대가


더브라위너의 잦은 부상은 2022-2023시즌 맨체스터시티 트레블 달성 이후 본격화됐다.
당시 그는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강행 출전했고,
결국 전반 36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후 2023-2024시즌에는 36경기를 결장, 이어진 시즌에도 12경기 이상을 부상으로 놓쳤다.
그럼에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세심한 관리 덕분에 시즌 막판에는 컨디션을 회복했고,
이번 시즌 나폴리 이적 후에도 1경기 제외 모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건재함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인해 그의 ‘두 번째 전성기’는 잠시 멈춰 서게 됐다.



나폴리와 벨기에 대표팀 모두 ‘비상’


더브라위너의 부상은 나폴리뿐 아니라 벨기에 대표팀에도 악재다.
그는 최근 월드컵 예선 4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표팀의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다행히 벨기에는 남은 2경기 중 1승만 거두면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되며,
상대도 조 4위 카자흐스탄과 조 5위 리히텐슈타인으로 부담은 적다.

하지만 더브라위너 없이 경기 운영의 중심이 무너질 가능성은 높다.
나폴리 역시 오는 29일 레체전부터 대체 자원을 가동해야 한다.



전문가 분석: “체력 관리보다 출전 의지가 앞선 결과”


현지 축구 분석가들은 더브라위너의 잦은 부상을 ‘프로 정신의 역설’로 평가한다.
한 유럽 축구 전문가는 BBC와 인터뷰에서
“더브라위너는 항상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30대 중반으로 접어든 만큼
출전 의지보다 체력 관리와 리스크 조절이 더 중요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더브라위너는 부상 직전까지 나폴리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완벽한 적응력을 보여줬던 만큼,
이번 부상은 팀 전력에도 큰 타격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결론: ‘황혼의 플레이메이커’, 그래도 클래스는 영원하다


34세의 더브라위너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시야와 킥력을 지닌 미드필더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그의 커리어 후반기는 점점 더 고비를 맞고 있다.

세월은 피할 수 없지만, 그가 보여준 헌신과 경기 지능은 여전히 독보적이다.
팬들은 이번 부상이 또 한 번의 재도약을 위한 휴식이 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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