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마지막이었다…7년 만에 에버튼 원정 징크스 깨다! ‘DESK 라인’ 이후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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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을 기다린 승리, 드디어 징크스 끝
토트넘 홋스퍼가 마침내 에버튼 원정 무승 징크스를 끊어냈다.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토트넘은 에버튼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미키 반더벤이었다.
그는 전반전에만 두 골을 넣으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파페 사르가 후반 막판 쐐기골을 터뜨리며 완승을 완성했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이 아니었다.
토트넘이 무려 7년 동안 에버튼 원정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는 불명예 기록을 드디어 끝냈기 때문이다.
마지막 승리의 기억, 손흥민의 2골 1도움 경기
토트넘이 마지막으로 에버튼 원정에서 승리한 건 2018년 12월이었다.
당시 6-2로 대승을 거둔 그 경기의 중심엔 다름 아닌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그날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고,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DESK 라인’ — 델레 알리(Dele Alli), 크리스티안 에릭센(Christian Eriksen), 손흥민(Son), 해리 케인(Kane) — 이 모두 활약하며 완벽한 승리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7년 동안 토트넘은 에버튼 원정에서 5무 2패로 단 한 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날 승리는 손흥민이 마지막으로 웃었던 그 순간 이후, ‘DESK 라인 시대’가 끝난 뒤 첫 에버튼 원정 승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토트넘, 부진 탈출의 신호탄
토트넘은 이번 시즌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 아래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여왔다.
에버튼전 이전까지 리그 1무 1패로 주춤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AS 모나코와의 경기에서 고전하며 0-0 무승부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완승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수비와 공격의 밸런스가 살아났고, 선수들의 집중력 또한 향상됐다.
특히 미키 반더벤의 득점력과 파페 사르의 활약은 팀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손흥민의 부재 속에서도 빛난 팀워크
손흥민이 미국으로 이적한 이후, 토트넘은 ‘손 의존도’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과제였다.
이번 에버튼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손흥민 이후의 토트넘’이 새로운 방향을 찾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개인 플레이에 의존하기보다, 전 포지션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만들어낸 완벽한 팀플레이가 돋보였다.
결론: 7년의 기다림 끝, 토트넘은 다시 도약 중
에버튼 원정 7년 무승.
토트넘이 오랜 징크스를 깨뜨리며 시즌 전환점을 마련했다.
손흥민이 마지막으로 웃었던 그 경기 이후, 드디어 다시 한 번 구디슨 파크에서 웃을 수 있었다.
이 승리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의 본격적인 반등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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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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