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개인 첫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 확정

4차전 선발로 LA 다저스 마운드 책임

LA 다저스의 ‘이도류 스타’ 오타니 쇼헤이(31)가 오는 29일 월드시리즈 4차전 선발로 나선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6일 월드시리즈 2차전 전, 3~4차전 선발 투수를 공개하며 3차전은 타일러 글래스노우, 4차전은 오타니로 확정했다.

이에 맞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은 3차전 맥스 슈어저, 4차전 셰인 비버로 발표됐다. 두 팀은 1~2차전을 토론토에서 치른 뒤, 28일부터 LA 다저스타디움에서 3차전을 진행한다.

포스트시즌 활약으로 선발 자격 입증

오타니는 지난해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 타자 중심으로 활동했으나, 올 시즌 6월부터 마운드에도 올라 정규 시즌 1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선발 투수로서 능력을 증명했다. 지난 5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 필라델피아전에서는 6이닝 3피안타 3실점, 9탈삼진을 기록했고, 18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에서는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으로 호투하며 다저스 승리를 견인했다.

개인 첫 월드시리즈 등판, 기대감 상승

이번 4차전 등판은 오타니에게 개인 첫 월드시리즈 선발 기회다. 타자와 투수를 동시에 소화하는 그의 ‘이도류 능력’이 MLB 최고 무대에서도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료 스포츠중계 #고화질 스포츠중계 #메이저리그중계 #mlb중계 #스포츠중계 #365tv #365티비 #스포츠무료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