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돌부처 오승환, 최형우 삼진으로 프로야구 은퇴식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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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돌부처 오승환, 최형우 삼진으로 프로야구 은퇴식 마무리




삼성-기아 경기, 오승환 은퇴식과 함께 특별한 날


2025년 9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IA의 경기에서는 삼성 마무리 투수 오승환의 은퇴식이 열렸다. 21년간 프로야구를 지킨 ‘돌부처’ 오승환은 이날 9회초 마지막 마운드에 올라 KIA 베테랑 타자 최형우를 상대했다.





디아즈, 외국인 최초 50홈런-150타점 동시 달성


경기는 삼성의 일방적인 우위 속에서 진행됐다. 삼성 거포 르윈 디아즈는 1회말 중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50호 홈런을 기록, KBO 역대 외국인 최초로 50홈런-150타점 동시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 홈런으로 시즌 타점은 156점에 이르렀다.





오승환 마지막 등판과 최형우 삼진, 감동의 순간


삼성이 5-0으로 앞선 상황에서 오승환은 9회초 마지막 투구를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최형우가 대타로 나와 오승환과 맞붙은 마지막 승부는 최형우의 헛스윙 삼진으로 끝났다. 두 선수는 경기 후 포옹하며 서로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표했다. 관중들은 기립 박수로 오승환의 은퇴를 축하했다.





정규 시즌 마무리와 각 팀 순위 동향


삼성은 이번 승리로 정규 시즌 4위를 확정했다. 한편, SSG는 키움을 꺾고 3위를 차지했다. LG는 두산에게 패하며 1위 확정에 실패했고, 한화가 롯데를 꺾으며 매직넘버 1을 유지했다. LG는 10월 1일 NC와의 경기에서 정규 시즌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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