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 17개’ 창원 LG, 타마요-마레이 더블더블로 고양 소노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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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 17개’ 창원 LG, 타마요-마레이 더블더블로 고양 소노 80-74 제압
2025년 10월 10일, 고양 – 창원 LG 세이커스가 고양 소노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80-74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타마요·마레이 더블더블, 승리의 핵심
이날 LG는 칼 타마요가 22득점 10리바운드, 아셈 마레이가 17득점 18리바운드로 각각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다만, 팀 전체적으로 실책이 17개에 달할 정도로 경기 운영에 불안감을 노출했다.
전반 리바운드 우위로 기선 제압
1~2쿼터에서 LG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22-14로 우위를 점하며 전반을 41-32로 마무리했다. 특히 마레이와 타마요의 높이가 빛났고, 세컨 찬스를 잘 살린 것이 주효했다.
3쿼터, 양준석 부상과 실책으로 흔들린 LG
후반 시작과 함께 악재가 발생했다. 가드 양준석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경기 흐름이 흔들렸고, 그 틈을 타 소노가 추격에 나섰다. LG는 3쿼터에만 8개의 실책을 범하며 한때 역전을 허용했다.
쿼터 막판 양준석이 다시 코트로 복귀했으나, 3쿼터는 55-55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4쿼터 집중력에서 갈린 승부
4쿼터 초반 소노의 강한 수비에 막히며 6점 차까지 뒤처졌던 LG는 유기상의 3점슛과 타마요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종료 3분여 전 마레이의 자유투로 69-69 동점을 만든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리에도 남은 과제 ‘실책 관리’
LG는 시즌 첫 연승(2승 1패)을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반면, 소노는 1승 3패로 하위권으로 밀렸다. 이날 승리는 칭찬받을 만하지만, 17개의 실책은 향후 일정에서 반드시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경기 요약
- 최종 스코어: 창원 LG 80 – 74 고양 소노
- 칼 타마요: 22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
- 아셈 마레이: 17득점, 18리바운드 (더블더블)
- LG 실책: 17개
- 양준석: 3쿼터 발목 부상 → 후반 복귀
앞으로 LG가 실책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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