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s SSG 2차전 우천 취소…가라비토·김건우 선발 그대로 유지

2025년 10월 10일, 인천 —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하루 연기됐다. 경기는 11일 오후 2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천 취소, 전략 변화는 없다

삼성 박진만 감독과 SSG 이숭용 감독은 모두 선발 투수를 변경하지 않기로 했다. 양 팀은 원래 예고된 선발 투수로 2차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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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선발: 헤르손 가라비토
  
• SSG 선발: 김건우
  

박진만 감독은 "무리하게 경기를 진행해 선수 부상이 발생하는 것보다는, 정상적인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날씨 변수, 시리즈 전체 흐름에도 영향

11일에도 비 예보가 있어, 2차전이 다시 한 번 순연될 가능성도 있다. 일정이 계속 밀릴 경우, 삼성의 선발 로테이션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 박 감독은 "선발이 이틀 이상 대기하는 건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삼성이 얻은 긍정적 효과

삼성은 1차전에서 승리한 데 이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섰던 후라도와 원태인에게 하루의 추가 휴식을 제공받는 효과도 거뒀다. 이에 따라 3차전은 후라도, 4차전은 원태인이 나설 예정이다.

출전 명단도 그대로

삼성은 구자욱을 좌익수로 기용하고, 박병호는 지명타자로 내보낸다. 상대가 좌완 투수인 만큼, 오른손 타자 중심의 타선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향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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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전: 10일 → 11일 오후 2시로 연기
  
• 3차전: 13일 (대구)
  
• 4차전: 14일 (대구, 필요 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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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플레이오프 2차전 우천 취소로 11일로 연기
  
• 삼성은 가라비토, SSG는 김건우 선발 그대로 유지
  
• 비로 인한 일정 변화 가능성, 로테이션 재조정 가능
  
• 삼성은 승리와 휴식 모두 챙기며 전략적 여유 확보
  

변덕스러운 가을 날씨가 포스트시즌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 11일 예정된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을지, 또 한 번의 변수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