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김정수 감독, "롤드컵 메타 빨리 파악하는 게 최우선…우승컵 들고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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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김정수 감독, "롤드컵 메타 빨리 파악하는 게 최우선…우승컵 들고 오겠다"



2025년 10월 11일LCK 1번 시드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하는 젠지e스포츠 김정수 감독이 대회 출국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젠지는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회 개최지인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이번 롤드컵에서 LCK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는 만큼, 팬들과 관계자들의 기대도 크다.



“메타 파악이 가장 중요…스크림 일정은 이미 풀세팅”


김정수 감독은 인터뷰에서 “롤드컵이 눈앞으로 다가오니 실감이 난다. 중국에 도착하자마자 스크림(연습 경기)을 통해 새로운 메타를 최대한 빠르게 파악할 생각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승 이후 부담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 부담을 즐기고 있다”고 덧붙이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이번 롤드컵에 적용된 탑 라인 4분 규칙 변경과 관련해, “원거리 딜러가 혼자 탑에 가기엔 애매하지만, 우리는 그 변화에 맞춰 연습 중”이라고 밝혔다.



“메타는 매주 바뀐다…유연한 분석이 핵심”


김 감독은 “롤드컵에서는 주차마다 메타 해석이 다르다. 2주차에 메타가 굳어져도 결국 다시 바뀐다”며, “고정된 해석보다 상대 분석에 기반한 전략 변화가 중요하다. 코칭스태프와 이를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계하는 팀은? LCK의 T1·한화생명, LPL의 BLG


이번 롤드컵에서 경계되는 팀으로는 국내에서는 T1한화생명e스포츠를, 중국 LPL에서는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꼽았다. 김 감독은 “현실적인 목표는 오직 하나, 우승”이라며 “결승전이 열리는 청두까지 가서 우승컵을 들고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결론: 젠지, 메타 적응력과 분석력으로 우승 도전


젠지는 매년 롤드컵에서 강력한 전력을 보여주며 세계 최강의 팀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올해도 LCK 우승팀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출전하며, 메타 분석과 전략 준비에서의 노련함으로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젠지의 목표는 단 하나, 롤드컵 트로피. 김정수 감독의 말처럼, 청두에서 열릴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드는 모습을 팬들이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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