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실수와 홍명보 감독의 스리백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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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리뷰] 김민재의 실수, 브라질전 스리백 시험은 실패였나?



김민재의 치명적 실수, 브라질에 0-5 대패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5년 10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0-5로 완패했다. FIFA 랭킹 6위의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홍명보 감독은 실험적인 '스리백' 전술을 가동했지만, 결과는 뼈아픈 대패였다.


이번 경기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평소와 달리 실수를 연발하며 고개를 숙였다. 특히 후반 초반 결정적인 백패스 실수는 브라질의 세 번째 골로 이어지며 팀에 큰 타격을 안겼다.



홍명보 감독의 전술 실험, '스리백'은 아직 미완성


홍명보 감독은 9월부터 실험해온 스리백 전술을 이번 브라질전에서 본격적으로 테스트했다. 수비 라인은 김주성, 김민재, 조유민이 맡았고, 양쪽 윙백에 이태석과 설영우가 배치됐다.


브라질의 빠른 공격 전개와 압박에 한국은 쉽게 무너졌다. 전반 13분 선제 실점 이후, 전반 41분 추가골, 후반 초반 김민재의 실수로 세 번째 골을 내주며 경기는 일방적으로 기울었다.



김민재 "스리백,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경기 후 김민재는 "브라질은 강한 팀이었다. 후반부터 압박이 강해지며 우리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인정했다. 또한 스리백 전술에 대해 "장단점이 분명하다. 강팀을 상대로 수비적으로는 유리할 수 있지만, 아직 완성 단계는 아니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 역시 "실점 장면에서 여러 문제를 확인했다. 김민재의 실수는 성장의 한 과정이며, 전체적인 압박 타이밍과 조직력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결론: 브라질전은 현실 확인의 장… 더 큰 발전 위한 교훈


이번 브라질전은 단순한 평가전을 넘어, 한국 축구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는 기회였다. 김민재의 실수는 아쉽지만, 개인과 팀 모두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할 중요한 순간이다. 스리백 실험은 계속되겠지만, 더 정교한 조직력과 준비가 필요하다는 교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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