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넘은 MLS 레전드? 토마스 뮐러 4골 1도움 폭발, 벤쿠버 7-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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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비켜라, 내가 더 레전드! 토마스 뮐러 MLS에서 미친 활약 ‘4골 1도움’
2025.09.14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벤쿠버 화이트캡스, 필라델피아 유니언에 7-0 대승
2025년 9월 14일 캐나다 벤쿠버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MLS 경기에서 벤쿠버 화이트캡스가 필라델피아 유니언을 상대로 압도적인 7-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벤쿠버는 서부 콘퍼런스 3위를 굳히며 선두권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토마스 뮐러, 4골 1도움 폭발하며 팀 승리 견인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독일 축구 레전드 토마스 뮐러였다. 전반 29분 페널티킥으로 첫 골을 성공시킨 뮐러는 전반 45분에도 또 하나의 페널티킥 골을 추가하며 4-0으로 리드를 굳혔다. 후반 16분에는 환상적인 패스로 에마뉴엘 사비의 득점을 어시스트했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헤더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페널티킥 3골을 포함해 4골 1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며 뮐러는 MLS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뮐러의 MLS 데뷔와 팀 상승세
벤쿠버에 합류한 뮐러는 교체로 출전한 데뷔전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선발 데뷔전인 세인트 루이스 시티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해트트릭과 어시스트까지 곁들이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현재 벤쿠버는 서부 콘퍼런스 1위를 향해 질주 중이며, 1위 샌디에이고와 승점 차는 4점, 경기는 2경기 덜 치른 상황으로 역전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과의 맞대결 기대감도 UP
토마스 뮐러는 1989년생으로 손흥민보다 3살 많지만, MLS에서 보여주는 활약은 손흥민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벤쿠버가 속한 서부 콘퍼런스에는 손흥민이 뛰고 있는 LA FC도 있어, 정규 리그와 플레이오프에서 두 레전드가 맞붙는 장면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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