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컵대회 남자부 전면 취소…FIVB, 세계선수권 기간 문제로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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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컵대회 남자부 전면 취소…FIVB, 세계선수권 기간 문제로 제동
2025년 9월 14일 오전 12:58 | 작성자: 하남직 기자
FIVB 승인 불발, 남자부 경기 전면 취소 결정
한국배구연맹(KOVO)은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경기를 전면 취소했다. KOVO는 국제배구연맹(FIVB)과 남자부 컵대회 개최 승인 관련 협의를 이어왔으나 최종 허가를 받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계선수권 대회 일정과 FIVB 규정
FIVB는 '세계선수권 대회 종료 후 최소 3주 이상의 휴식기를 가진 뒤 각국 리그가 시작되어야 한다'는 규정을 제시했다. 올해 남자 세계선수권은 9월 12일 필리핀에서 개막해 28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V리그 개막 연기 및 컵대회 운영 현황
KOVO는 당초 10월 18일로 예정했던 2025-2026 V리그 개막일을 내년 3월 19일로 연기했다. 컵대회 남자부 경기는 선수 이적 동의서 발급 문제와 FIVB의 승인 거부로 인해 전면 취소됐으며, 여자부 경기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예정대로 열린다.
KOVO의 공식 입장
KOVO는 "FIVB와의 시각 차이로 인해 발생한 상황에 대해 구단 관계자, 선수단, 여수시 관계자, 스폰서, 배구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국제 연맹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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