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0승 선착… “우승까지 4승만 더!”

컨텐츠 정보

본문




전북 20승 선착… “우승까지 4승만 더!”


입력 2025.09.14. 오후 8:31





2025시즌 K리그1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전북 현대가 자력 우승까지 단 4승만을 남겨뒀다. 강등 위기에서 극적인 반등을 이룬 전북은 포옛 감독의 강한 리더십 아래 끝까지 방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전북은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K리그1 29라운드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했으나 전북의 탄탄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후반 19분 전북 콤파뇨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시즌 12호골을 기록, 팀 승리를 견인했다. 대전은 이날 패배로 시즌 8패째를 당하며 승점 45점에 머물렀다.





20승 고지 선착, 우승까지 승점 11점만 필요


이번 승리로 전북은 12개 팀 중 가장 먼저 20승(6무 3패)을 기록, 승점 66점에 도달했다. 이제 남은 9경기에서 승점 11점만 추가하면 통산 10번째 K리그1 우승을 확정짓는다.



전북은 2011년부터 2022년까지 11시즌 동안 5연패를 포함해 8번 우승, 3번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2021년 우승 이후 부진했다. 지난해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포옛 감독을 영입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해 이번 시즌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포옛 감독 “우승 확정 전까지 방심은 없다”


거스 포옛 감독은 “선수들이 휴식을 요청했으나 ‘안 된다’고 했다”며 “우승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지금과 같은 정신력과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뉴스
RSS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