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 데이비스컵서 카자흐스탄에 3-1 승리
컨텐츠 정보
- 206 조회
- 목록
본문
한국 남자 테니스, 데이비스컵서 카자흐스탄에 3-1 승리(종합)
2025년 9월 13일 오후 7:47
춘천=뉴시스 —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에서 카자흐스탄에 3-1로 승리하며 2026년 퀄리파이어 진출을 확정지었다.
13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은 단식 2승, 복식 1승으로 종합 승리를 거뒀다.
초반 패배 후 반격 시작
12일 1단식에서 정현(379위)은 카자흐스탄의 알렉산드르 셰프첸코(97위)에게 0-2(4-6 3-6)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단식에서 권순우(367위)가 세계 19위 알렉산드르 부블리크와 맞붙어 1세트를 8-6으로 승리했고, 2세트 도중 부블리크가 부상으로 기권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복식과 3단식으로 마무리
13일 열린 복식 경기에서는 남지성-박의성 조가 셰프첸코-스카토프 조를 2-0(6-2 6-3)으로 완파하며 한국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3단식에서는 다시 출전한 정현이 부블리크 대신 나온 드미트리 포프코(220위)를 2-0(6-3 7-5)로 꺾으며 한국의 종합 승리(3-1)를 확정지었다.
5년 연속 퀄리파이어 진출 쾌거
한국은 이번 승리로 2022년부터 5년 연속 퀄리파이어 진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2월 체코에 0-4로 패하며 월드그룹 1로 강등됐으나, 이번 승리를 통해 다시 본선 진출의 기회를 잡았다.
데이비스컵은 파이널스 → 퀄리파이어 → 월드그룹 1의 구조로 되어 있으며, 이번 승리는 한국 테니스의 재도약 가능성을 보여줬다.
-
등록일 01:20
-
등록일 01:13
-
등록일 01:09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