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팬들의 야유 속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 확정"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동료의 짜증 제스처로 논란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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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5.13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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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확정지으면서, 팬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그의 이적 발표 이후 리버풀 팬들은 그를 향해 야유를 퍼부으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동료인 도미닉 소보슬러이의 반응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리버풀과 아스널의 경기 후 상황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리버풀은 아스널과 2-2로 비겼다. 이미 리그 우승이 확정된 리버풀은 큰 타격이 없었지만, 아스널은 이 경기를 무승부로 마치면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격차가 좁혀졌다.

경기 중 리버풀은 코디 각포와 루이스 디아스의 연속 골로 빠르게 리드를 잡았으나, 아스널은 후반전에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미켈 메리노의 골로 동점을 이루었다. 그러나 메리노가 퇴장당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다.

팬들의 반응과 소보슬러이의 행동

경기가 끝난 후, 리버풀 팬들은 알렉산더-아놀드를 향해 야유를 보냈고, 이에 소보슬러이가 팬들에게 짜증을 내는 제스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보슬러이는 팬들이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야유를 퍼붓자 고개를 돌리고 손을 아래에서 위로 올리며 불만을 나타냈다.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에서 큰 화제가 되며 논란을 일으켰다.

팬들이 알렉산더-아놀드에게 분노하는 이유는 그가 리버풀 유스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구단과의 재계약을 미루다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리버풀 팬들은 그가 구단에 대한 충성심을 보이지 않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의 이적과 리버풀의 미래

알렉산더-아놀드의 이적 소식이 전해지기 전부터 팬들은 그의 유니폼을 불태우는 등 불만을 표출해왔다. 그의 이적은 리버풀에게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의 대체자로는 리버풀 유스 출신의 라이트백인 코너 브래들리가 떠오르고 있다. 브래들리는 안정적인 수비와 준수한 공격 능력으로 향후 리버풀의 측면을 책임질 자원으로 기대되고 있다.

리버풀 팬들의 반응과 소보슬러이의 행동은 알렉산더-아놀드의 이적이 단순한 선수 이동이 아닌, 팬들과의 관계, 그리고 구단의 정체성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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