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LoL 이적 시장 핵심 이슈…팀 리퀴드 미드 보강 완료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퀴드’ 임현승이 북미 명문 팀 리퀴드(Team Liquid)로 이적했다. 팀 리퀴드는 지난달 30일 공식 SNS를 통해 퀴드 영입을 발표하며 2026 시즌 로스터 재편 작업의 핵심 조각을 완성했다. 기존 미드라이너 ‘APA’ 에인 스턴스가 C9(클라우드 나인)으로 이적한 뒤, 미드 보강이 필수였던 상황에서 퀴드가 새로운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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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아카데미 출신 미드라이너

100씨브즈에서 롤드컵까지 경험한 성장형 자원

임현승은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출신으로 2023년 5월 100씨브즈에 합류하며 북미 LCS 무대에 본격 데뷔했다.
그는 2023 롤드컵에 출전하며 국제 경험을 쌓았고, 2024년에는 LTA 스플릿 1 준우승, LTA 챔피언십 준결승 진출을 기록했다. 이후 롤드컵 LTA 3시드로 출전했지만 T1에게 패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짧은 시간동안 국제 무대와 중요한 경기들을 경험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이러한 점이 팀 리퀴드의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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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리퀴드의 2026 시즌 로스터 구도

‘코어장전’-‘연’ 재계약, 미드에 퀴드 영입…탑은 한국 선수 계획

팀 리퀴드는 이미 ‘코어장전’ 조용인, ‘연’ 션 영과 재계약을 완료했다. 여기에 퀴드가 합류하면서 미드 라인을 안정적으로 구성했다.
남은 두 포지션 중 특히 탑 라이너는 한국 선수 영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2026 시즌 TL은 다시 한번 ‘한국인 중심 코어’를 구축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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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은 케스파컵

12월 6일 공식 첫 경기 예상

임현승의 팀 리퀴드 데뷔전은 오는 6일 개막하는 케스파컵이 될 전망이다. 새로운 팀, 새로운 환경, 그리고 새 시즌을 앞두고 퀴드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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