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이보다 좋은 조합 없다…대성공에 가까운 카드”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김하성의 가치가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김하성의 차기 행선지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1순위로 언급하며 “서로에게 완벽한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유격수 보강이 절실한 애틀랜타와 공·수 전반에서 검증된 김하성의 니즈가 정확히 맞아떨어진다는 점 때문이다.
김하성, MLB에서 확실히 통하는 ‘올라운더’
WAR·수비·주루까지…완성형 내야수로 평가
미국 매체 ‘스포츠키다’는 김하성의 장점을 명확히 짚었다.
2021~2024년 동안 시즌 평균에 가까운 3 WAR를 기록했고, 유격수·2루수·3루수 모두에서 리그 최상위권 수비력을 보여줬다. 2023년 골드글러브 수상도 그의 가치를 뒷받침한다.
주루 능력, 압박 상황 대처 능력, 실수 없는 플레이까지 내야 멀티 포지션 수비가 필요한 팀에게는 최적의 카드라는 평가다.
애틀랜타가 최적의 행선지로 꼽힌 이유
유격수 구멍 + FA 시장 얕음 + 이미 높게 평가한 선수
애틀랜타는 이번 FA 시장에서 유격수 보강이 최우선 과제다.
2025시즌 유격수진 WAR 합계는 0.4, MLB 전체 세 번째로 낮은 기록이었다.
여기에 FA 유격수 시장 자체가 깊지 않기 때문에 김하성은 현실적·전략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옵션이다.
특히 애틀랜타는 시즌 중 이미 김하성을 웨이버 클레임으로 데려왔을 정도로 평가가 높다.
이적 후 24경기에서 타율 0.253, 3홈런, 12타점(OPS 0.684)로 빠르게 전력에 녹아든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1~2년 단기 계약이면 부담 적다”
팀·선수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구조
스포츠키다는 1년, 혹은 최대 2년의 단기 계약 가능성을 제시했다.
애틀랜타는 장기 페이롤 부담 없이 즉시 전력을 강화할 수 있고, 김하성은 다시 시장에 나올 선택권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상호윈윈 구조다.
또 다른 현지 평가
“애틀랜타에 매우 가까운 대성공 카드”
지역 매체 ‘HTHB’ 역시 김하성을 “대성공에 가까운 카드”라고 표현하며 전력 보강의 핵심 퍼즐로 꼽았다.
팬그래프 예상 계약 규모는 2년 2,600만 달러로 비교적 합리적인 수준.
다만 단서도 있다. 김하성이 1,600만 달러 옵션을 거절했고,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점은 결코 '저렴한 계약'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매체는 “가격만 맞는다면 애틀랜타에 이보다 더 완벽한 선택은 없다”고 강조했다.
김하성의 선택은?
옵트아웃 후 FA 시장 주목…가치 상승 확실
김하성은 지난 4일 공식적으로 옵트아웃을 선언하며 FA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재 시장에서 수비·주루·공격을 모두 갖춘 유격수 자원은 흔치 않다.
바로 이 점이 그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16M 달러를 포기한 만큼, 김하성이 더 큰 계약 혹은 더 나은 환경을 노리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제 선택은 두 가지다.
김하성을 향한 시장의 관심은 더욱 커지는 중이다.
그의 다음 행보가 이번 FA 시장의 핵심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