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멀티히트 기록하며 7경기 연속안타… OPS 8할 복귀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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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5.27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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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중견수 이정후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의 연속안타 행진은 7경기로 늘어났고, 시즌 타율도 소폭 상승하게 되었다.

경기 개요

2025년 5월 27일, 한국 시간으로 샌프란시스코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이정후는 이날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전, 그는 6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고 있어 이날 멀티히트와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였다.

첫 타석부터 안타 생산

이정후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디트로이트의 선발투수 케이더 몬테로를 상대로 93.1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타구 속도는 92.1마일로 좋았으나, 1루에 진루한 후 후속타가 없어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두 번째 타석과 아쉬움

4회 초,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몬테로를 상대로 79.2마일짜리 너클 커브를 공략했으나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되었다. 비록 아웃이 되었지만, 타구 속도는 98.8마일에 달해 다음 타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멀티히트 달성

이정후는 6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타일러 홀튼을 상대했다. 1루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81마일짜리 스위퍼를 공략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내며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타구 속도는 80.8마일이었지만, 타구의 코스가 좋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후속타가 없어 득점에는 실패했다.

마지막 타석과 경기 마무리

이정후의 네 번째 타석은 8회 초, 샌프란시스코가 3:1로 앞선 상황에서 찾아왔다. 투아웃 상황에서 그는 상대팀의 바뀐 투수 토미 칸레를 상대로 86.3마일짜리 체인지업을 쳤지만,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되었다. 이날 이정후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85로 끌어올렸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0.789로 상승하며 8할 복귀를 눈앞에 두게 되었다.

팀의 승리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디트로이트를 3:1로 이기며 승리를 거두었다. 이정후의 활약은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으며,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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