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루키 최민석이 5이닝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선발 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멀티홈런, 김재환이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두산은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해 4-0으로 기선제압했고, 중반 이후에도 점수를 꾸준히 추가했다. 

KT가 6회에 추격했으나 두산은 7~8회에 대거 점수를 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이 승리로 두산은 시즌 맞대결에서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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