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30년 만에 남자 높이뛰기 2연패 달성!! 새로운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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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의 간판 스타 우상혁(29·용인시청)이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높이뛰기 부문에서 우승하며 30년 만에 2연패를 달성했다. 이는 1991년부터 1995년까지 3연패를 기록한 이진택 이후 처음 있는 일로, 그의 뛰어난 성과는 한국 육상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렸으며, 우상혁은 폭우 속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경기의 전개와 우상혁의 성과
우상혁은 29일 오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작된 결선에서 2m29를 넘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는 폭우로 인해 예정보다 1시간 30분 늦게 시작되었고, 젖은 트랙에서 진행되었지만 그는 침착하게 모든 높이를 1차 시기에 넘는 성과를 보였다. 우상혁은 2m15, 2m19, 2m23, 2m26을 모두 1차 시기에서 통과하며 순조로운 경기를 이어갔다.
결선에는 총 13명이 출전했으며, 2m26을 넘은 선수는 우상혁과 일본의 신노 도모히로 단 두 명이었다. 신노는 단 한 번의 실패 없이 2m26을 넘었지만, 2m29에서 우상혁은 1차 시기에 성공적으로 넘으며 가슴을 치며 환호했다. 반면 신노는 2m29에 세 번 도전했지만 모두 바를 건드리며 실패했다.
30년 만의 기록과 우상혁의 위상
우상혁은 2023년 방콕 대회에서 2m28을 넘어 우승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을 지켰다. 그는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서 30년 만에 2연패를 달성한 선수로 기록되었으며, 이는 한국 육상 역사에 큰 의미를 가진다. 또한, 그는 2017년 인도 부바네스와르 대회에서 2m30으로 우승한 바 있으며, 아시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서 통산 3회 우승을 기록한 선수는 우상혁과 이진택 두 명뿐이다.
우상혁은 국제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2021 도쿄 올림픽에서 4위(2m35)에 오르며 세계적인 점퍼로 자리잡았다. 이후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 우승(2m34), 세계실외선수권 2위(2m35), 2023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35) 등 화려한 이력을 쌓아왔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7위(2m27)에 머물렀지만, 올해에는 난징 세계실내선수권(2m31)과 구미 아시아선수권 등에서 모두 우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 목표와 향후 일정
우상혁은 올 시즌을 시작하며 "중국 난징 세계실내선수권, 한국 구미 아시아선수권, 일본 도쿄 실외 세계선수권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두 개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한 그는 이제 오는 9월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우승을 향해 다시 한번 도전할 예정이다. 그의 목표는 단순히 개인 기록을 넘어서, 한국 육상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것이다.
우상혁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한국 육상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그의 꾸준한 노력과 뛰어난 기량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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