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창단 최다 10연패 기록 세우며 불명예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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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는 4대9로 역전패를 당하며 창단 이후 최다 연패 기록인 10연패를 달성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키움은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경기는 초반부터 키움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1회말, 선발 투수 김선기와 2번타자 최주환의 활약으로 키움은 선취점을 올렸다. 최주환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팀에 기분 좋은 출발을 안겼다. 이어서 3회에는 다시 동점을 만든 후, 5회말 이주형의 적시 2루타로 2점 차로 달아나며 승리를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7회초, 키움의 불펜이 무너지는 악몽이 시작되었다. 바뀐 투수 김성민이 첫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연이어 동점 투런 홈런과 추가 볼넷을 내주며 분위기를 완전히 잃었다. 이후 이어진 이닝에서 키움은 무려 7점을 실점하며 패배의 길로 접어들었다. 연속적인 실점으로 인해 키움은 역전패를 당하며 10연패의 늪에 빠지게 되었다.
이번 10연패는 키움의 역사에서 가장 긴 연패 기록으로, 이전의 최다 연패 기록인 9연패를 넘어섰다. 2008년 창단 이후, 키움은 여러 차례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이번 연패는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5월 동안의 팀 승률은 3승 1무 21패로, 불과 0.125에 불과하다.
키움 히어로즈는 현재 59경기에서 14승 1무 44패라는 기록을 남기고 있으며, KBO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100패를 기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와 2002년 롯데 자이언츠의 기록을 넘어서는 수치로, 팬들과 구단 모두에게 큰 충격을 안길 수 있다.
키움은 지난 5월 17일 울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어렵게 연패를 끊었지만, 그 이후로 다시 10연패에 빠진 상황이다. 이제 남은 시즌에서 어떤 반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팬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지만, 현재의 상황은 그리 밝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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