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산 178경기 여자 축구 국가대표 유영아와 이은미, 감동적인 은퇴식으로 선수 생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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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축구의 상징과도 같은 유영아(1988년생)와 이은미가 각자의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이들은 태극마크를 달고 수많은 경기를 뛰며 한국 여자 축구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30일 오후 7시, 인천 남동구의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대한민국은 콜롬비아에 0-1로 패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두 선수는 은퇴식을 가졌으며, 많은 팬들과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유영아와 이은미의 뛰어난 경력
유영아는 A매치 통산 87경기에 출전하며 32골을 기록, 여자 축구 국가대표 통산 득점 3위에 올라 있습니다. 그녀는 2010년대 초중반 한국 여자 축구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으며, WK리그에서도 세 차례 득점 2위를 기록했습니다. 유영아는 “전 축구선수”로서 자신의 여정을 돌아보며, 지도자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습니다.
이은미는 왼발잡이 수비수로서 독특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16강 진출의 주역으로 활약했습니다. 그녀는 WK리그에서 네 차례 우승을 경험했으며, 지난해 수원FC위민에서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은미는 은퇴식에서 “그라운드를 떠나지만 후배들을 위해 여자 축구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계속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은퇴식의 감동적인 순간들
이날 하프타임에는 특별한 은퇴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A매치 7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들을 위해 은퇴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은퇴식에서도 현역 선수들의 작별 인사가 영상으로 상영되었습니다. 유영아와 이은미는 관중들 앞에서 감동적인 은퇴사를 했고, 그동안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액자와 상패, 꽃다발이 전달되었습니다. 액자에는 국가대표 유니폼과 함께 두 선수의 모든 경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영아는 “이렇게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내 인생의 절반 동안 각본 없이 써내려간 드라마를 마치고, 이제는 지도자로서 새로운 시즌을 기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은미는 “이 자리에 서서 여러분께 축하를 받으며 은퇴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앞으로도 여자 축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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