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3위 김시우 “80타 쳐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코스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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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와 임성재가 US오픈 1라운드에서 나란히 2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코스가 너무 어려워 기대가 없었지만 샷 감이 좋아 좋은 성적을 냈다”며
“지난 PGA 챔피언십 이후 메이저에서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임성재는 “전반에 5언더파까지 갔지만 퍼팅 실수로 마무리는 아쉬웠다”면서도 언더파 달성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선수 모두 빠르고 단단한 그린과 깊은 러프 등 극악의 코스 조건 속에서 페어웨이 안착과 안정된 플레이를 강조했다.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은 이날 단 10명만 언더파를 기록할 정도로 ‘가장 어려운 메이저 대회’라는 평가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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