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이적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손흥민의 미래 결정이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 이후로 미뤄질 것이라는 보도를 전했다. 특히 한국에서 열리는 투어 일정이 그의 이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아시아 투어에서 상업적 매력의 핵심 인물로 여겨지며, 그의 부재는 투어 주최 측과 복잡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토트넘은 7월 31일 홍콩에서 아스널과, 8월 3일 서울에서 뉴캐슬과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으로, 손흥민은 이 기간 동안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기로 합의한 상태이다. 이러한 상업적 이유로 인해 손흥민의 이적은 아시아 투어가 끝난 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꾸준한 성과를 내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그는 2016-17 시즌부터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리그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시즌에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 UEFA 유로파리그에서 3골을 기록하며 총 11골을 넣었다. 그러나 최근 경기력 저하와 함께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서 그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이번 시즌 종료 후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지만, 장기적인 재계약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손흥민은 장기 계약을 원했지만,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만을 행사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은 내년 여름 자유 계약으로 클럽을 떠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 매체에서는 토트넘이 적절한 이적료가 발생할 경우 손흥민을 현금화할 수도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전망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는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파리 생제르맹이나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클럽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도 있다. 그러나 토트넘 팬들은 그가 떠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 손흥민은 팀의 에이스이자 주장으로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결국, 손흥민의 미래는 아시아 투어 이후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그의 개인적 선택과 클럽의 전략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영입 제안도 고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손흥민은 잔류와 이적 사이에서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동행 여부는 향후 몇 주간의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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