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시즌 두 번째 4연승을 기록했다. 이창진은 7회 대타로 나와 2타점 결승타를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36승 33패 1무로 3위권 추격에 박차를 가했으며, kt는 2연패에 빠졌다.

이날 KIA의 선발 윤영철은 5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했으며, 전상현, 조상우, 정해영이 각각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에서는 박찬호가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으며, 최형우와 위즈덤도 각각 2안타와 1안타 1볼넷으로 공격에 기여했다. 반면 kt의 선발 소형준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는 4회 kt가 선취점을 얻으며 시작되었고, KIA는 5회에 반격에 성공하여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KIA는 7회 이창진의 결승타로 경기를 뒤집었고, kt는 8회 기회를 만들었으나 득점에 실패하며 KIA의 4연승이 확정되었다. KIA는 경기 후 3위로 도약할 가능성을 높이며 중위권 싸움에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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